2009/11/25 04:21
가장 처음 이 경기 예측은 무승부에서 전남의 약우세였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예측을 하셨나 봅니다.
전남의 배당변경이 있었습니다.
초기 배당은 1.95 2.95 3.10 이었는데 전남의 승리예상 배당이 큰 폭으로 하락변경되고 성남의 승리예상 배당이 소폭 상승변경되었습니다.
성남의 수비수 사샤의 퇴장과 신태용감독의 퇴장이 이런 예측을 하게 만든 원인이 될까요?
저는 단판승부의 특성상 분위기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보는 사람으로서 서울을 이긴 전남의 상승세가 이번 경기에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 상승세가 이 만큼의 배당을 하락시킬 정도로 보진 않습니다.
배터들의 기대심리일까요? 예전 포항이 그랬듯 전남도 우승권에 근접할 수 있다고 믿는 심리일까요?
저는 이 배당변경을 보고 전남의 승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반대급부적 생각을 해 봅니다.
또한 오늘 기사에 성남이 지난 인천전에서 부심을 맡았던 분이 이번 경기 주심으로 책정되었다는 것이 눈에 띄는데 바로 사샤의 비신사적행동을 심판에게 얘기해 퇴장으로 이어지게 했던 그 분이 이번 전남전의 주심으로 책정된 것입니다.
해외에서는 이런 중요한 경기에 논란이 될 것 같은 심판배정은 삼가하는 것으로 아는데 K-리그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심판배정을 한다는 점에서 참 씁쓸한 대목입니다.
저는 이 것이 중요한 변수가 될수도 있다고 보는 중입니다.
심판도 사람인지라 본인으로 인해 조금의 피해를 끼쳤다고 생각되면 보상판정을 줄 수 있습니다. 그것이 마음의 짐을 덜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또 현재 프로축구연맹을 책임지고 계신 분이 성남측 인사라는 점도 상당히 신경이 쓰이는 대목입니다.
성남의 모기업에서 스폰하던 피스컵코리아에서 성남은 부진했고 피스컵안달루시아에서도 역시 그러했고 FA컵 결승에서는 수원에게 우승트로피를 넘겼던 성남입니다.
처음 성남을 6강PO에 합류하기 힘든 팀으로 분류했던 저는 현재 성남이 이만큼의 위치에 오르게 된 동기가 바로 보이지 않는 외압에 의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보고 있습니다. 물론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말입니다. ^^
이 경기는 초반 저의 생각과는 달리 무승부를 기점으로 홈팀 성남의 우세로 볼 것입니다.
저는 이 경기 무승부와 유벤투스의 원정승리, EPL 풀럼의 홈승리를 비중있게 배팅해 볼 것입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신 모든 분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아울러 건강도 꼭 챙기시구요.


